사철이란 강이나 바닷가 모래 속에 섞여 있는 가루철.
자석을 가지고 모래 속을 긁으면 자석에 철 가루가 달라붙는다.
이런 철성분이 사철이다. 모래 속에 들어 있어서 세퍼레이팅을
해야만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는 30여개의 제철소 즉, 큰 대장간 있었는데, 그 가운데 21개가 사철을 원자재로 해서 철을 생산했다.
사철의 가장 큰 단점은 바나듐과 티타늄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가공하기가 힘들고 제철을 해도 좋은 철이 되지 못해 원료로 잘 쓰지 않는다. 고열을 필요로 하기에 비용이 많이든다.
특히 고로, 즉 용광로 제철소에선 기피하는 원자재다.
하지만 불순물(티나늄, 바나듐)이 적게 든 2~5% 이하 들어 있는 사철은 철광석 대신, 원자재로 쓰고 있다.
1, 뉴질랜드 사철(ironsand) 산업은 향후 발전 전망이 큼에 따라 최근 중국, 호주 등 해외기업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인 바, 관련 부처, 업계, 언론 자료 등을 통해 파악한 현황임.
※ NZ Steel(관련기업)의 John Herrington 담당자 접촉 및 Crown Mineral(정부기관), Dominion Post(현지 언론), NZ Minerals Industry Association(관련업계) 홈페이지 조사
2. 핵심요지 ㅇ 뉴질랜드에는 50억 톤의 사철이 매장되어 있으며 뉴질랜드산 사철은 철 함유량이 높아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음. ㅇ 중국내 철강소비는 인프라건설 수요 등으로 10년안에 2배로 증가될 전망이기에 사철의 중국 등 해외수출 전망은 밝은 편임. ㅇ 뉴질랜드 사철 개발은 준설(dredging)작업 이후 파이프를 통해서 즉시 정박중인 선박에 운반할 수 있어 별도의 인프라 건설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음. ㅇ 다만, 소유권 문제 및 환경문제 등은 동 산업 진출시 고려해야 할 사항임. - 사철에 대한 소유권 관련 최근까지 정부와 마오리족간 분쟁의 소지가 있었으나, 6.15(화) 정부가 수립한 해저해안법(Foreshore and Seabed Act 2004) 폐지안이 8월 국회에 제출, 통과된다면 마오리족한테 소유권은 이양 될 것임.
※ 마오리족에게 해저해안에 대한 매매권은 없으나, 금, 은, 석유, 우라늄을 제외한 모든 광물 소유권은 마오리족에게 부여될 것임. - 사철 개발이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는 바,
이에 대해 천연자원부는 적절한 안전장치가 구비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임. ㅇ 우리기업의 사철산업 진출 방안 관련, 뉴질랜드 사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할 경우에는 불순물 제거과정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은 전망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3. 관련 상세내용 가. 사철산업 현황 ㅇ 사철의 주요 매장지는 북섬 서부 해안가이며, 현재 상업적 채광이 추진중인 지역은 Waikato(North Head 및 Taharoa)임 - Kaipara Harbour부터 Wanganui의 북쪽 해안가를 따라 480km 구간에 매장되어 있으며 South Westland 지역에도 상당량 매장되어 있음.
ㅇ 뉴질랜드산 사철의 철 함유량은 총무게의 20-25%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티타늄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상업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됨. ㅇ 최대 매년 3백억 뉴불 규모의 수출이 가능하며 최악의 여건에서도 매년 150억 뉴불은 수출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산업임. ㅇ 현재 호주, 중국 등 해외 기업들이 주재국 사철 산업에 진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Fortescue Metals Group(호주), Trans Tasman Resources(호주), Rio Tinto Iron Ore,(호주) FMG Pacific(호주), Sericho Developments(중국), Sinosteel Corporation(중국) 등
나, 사철산업 전망 ㅇ 중국은 앞으로 5년간 중산층 증가에 따른 인프라건설 수요 등으로 철강소비가 10년 안에 2배로 증가될 전망임. ㅇ 뉴질랜드 사철의 장점은 준설작업직 후 파이프를 통해 정박중인 선박에 운반할 수 있다는 것임.
따라서 채광된 사철을 육지로 운반할 필요가 없으며, 철도 등 인프라를 건설할 필요도 없음. ※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아프리카의 경우, 사철광산지대 건설은 가능하지만 철도와 항만 등 인프라 건설에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
ㅇ Nakheel Properties회사가 추진 중이던 두바이 인공섬 건설 프로젝트 중단으로 현재 저렴하게 활용 가능한 잉여 준설장비가 많은 것으로 파악됨.
다. 소유권 및 환경 문제 ㅇ 현재 뉴질랜드정부와 마오리족과의 자원 소유권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았기에 진출에 앞서 주의가 필요함. - 2004년 노동당 정부가 통과시킨 해저해안법(Foreshore and Seabed Act 2004)에 따르면
사철은 정부의 소유이나, 현 국민당 정부가 6.15(화) 수립한 해저해안법 폐지안이 8월 국회에 제출, 통과된다면 마오리족한테 소유권이 넘어갈 것임
라. 국내기업의 사철 산업 진출 방안 ㅇ 뉴질랜드 사철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철광석에 비해 불순물 제거 과정 등이 복잡하기에 우리 국내로 직수입하는 방안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 뉴질랜드 관련기업인 NZ Steel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90년대 중 3~4년간 NZ Steel이 포스코에 사철을 수출한 적이 있으나, 지난 10년간 NZ Steel과 국내 기업간에 거래는 없었음. ㅇ 다만, 우리 국내 업체들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사철 광산에 진출하여 제3국에 수출하는 사례가 있음을 감안시, 뉴질랜드 사철산업에도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추가 정보
최근들어 철광석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외면받아온 사철광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중국과 가까운 필리핀, 인니 사철광산에 대해 투자 문의나 정보 요구가 드세다.
사철은 티타늄이란 광물이 포함되어 있으면 가지가 떨어지나 최근 티나늄 분리 기술개발로 사철도 투자가치가 놓은 광물로 자리 메김 중이다.
단, 사철은 강아니 바다에서 나기 때문에 인프라가 없는 곳에 많이 산재해 있는 개 가장 큰 약점. 이게 곧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돈의 될 수 있는 지름길일 수도 있다.
사철은 투자해볼만한 사업 아이템임에 틀림이 없다.
**사철 70% 생산단가 1kg 기준.
(2013년말 기준)
1, 원사 구입비 17원,
2, 화물비 12원,
3, 선광비 16원,
4, 세금, 예비비 5원.
합계; 50원.
*리스크발생 원인,
가장 큰 리스크는 현장 관리 잘못으로 원사 저급 원사를
받거나 인력 관리가 제대로 안 될 경우 수익이 없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다음 사항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파트너 잘못 만나서 경비 많이 쓰는 경우.
2, 바이어 입장에서 운송장소가 나쁠 경우 가격 다운.
3, 대금 결재 지연이나 조건을 잘못해서
4, 중국측에서 크레임을 걸 경우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국 바이어나 회사 담장자 등과의 유대관계 강화도 필요함.
2014년 연초 작성.
저도 내일부터 양질의 사철광산을 찾아나선다.
필리핀에선 사철 투자를 빌미로 사기를 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접근하시길 당부드립니다.
2013년들어 최대 철강소비국인 중국에서 철강소비가 급감하면서 사철 가격도 크게 하락해 204년 현재 회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광산을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나 이 쪽 일을 하조가 하는 분들은 가격 변동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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